기독교 경제의 소비원리(doctrine)

작성자 외마
작성일 17-08-18 13:19 | 조회 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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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인의 경제생활에 관한 교리(doctrine)는 바울사도에 의하여 기록된 성경말씀에서 그 내용을 발견할 수 있다.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3:10)
          
 
  참고절 : "누구에게서든지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살후3:8)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엡4:28)
 
 1. 경제재의 소비원리(효용극대화의 원리)
 
  (1) 일한 소득의 소비
  우리 인간은 생물학적인 존재임으로 식물(食物)을 먹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 바울의 훈계는, "기독교인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반드시 일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참고 : 창3:17-19, 출20:11; 출20:15; 출20:17) 그래서 바울 자신도 하나님의 사도의 사명(calling)을 수행하면서도 그리스도인의 본을 보이기 위하여 장막을 만드는 업(tentmaker)을 가졌었다.(행18:3)
 그리고 이 말씀은 식물(食物)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을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생활 필요 품)을 자기의 노력의 생산물(교환 물 포함)로 감당하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소비생활의 수단인 재화는 사람들의 고역(toil)의 결실(경제재)임으로  일반적으로 희소재(Scarce good)일 것이다. 대개 이러한 희소재를 사용하는 소비경제의 주체들은 일정한(제한된) 자원(수입 또는 소득)으로 최대한의 효과(만족)를 얻도록 살림을 하게 마련이다. 왜냐하면 바울이 암시한 것처럼 사람들의 자연적인 본성은, 일은 하기 싫고, 일의 생산물인 재화의 사용을 요구하는 욕망은 크기 때문이다.

 (2) 소비행위의 3원칙
 경제원리(economic principle)에 의한 소비행위의 3원칙은,
 첫째 필요성의 원칙
 소비(지출)의 필요성이 있어야 한다. 필요하지도 않은 상품을 광고에 유혹되거나 과시효과(demonstration effect)등에 끌려 충동구매를 해서는 안된다.
 둘째 소득의 범위의 원칙
 소비(지출)는 자기(소비경제의 주체)의 가처분 소득(disposal income)의 범위 내에서 행해져야 한다. (Y=E)
 그 공식은 다음과 같다
  Y = E = PaA + PbB + PcC + PdD
  Y ; 가처분소득.   E ; 총소비(지출)액.   Pa ; A상품의 단가(unit price).
  Pb ; B상품의 단가.   Pc ; C상품의 단다.   Pd ; D상품의 단가.
  A ; A상품의 구매수량.  B ; B상품의 구매수량.  C ; C상품의 구매수량.
  D ; D상품의 구매수량.
 
 셋째 구매상품의 우선순위(Priority)
  구매상품의 필요의 우선순위, 즉 기회비용(oppourtunity cost)의 크기를 비교하여, 더 가치가 크고 긴요한 것을 우선적으로 구매하여야 한다.
 이 원칙들은 모든 소비주체에 해당하는 일반 경제원리이지만 특히 현실세계의 그리스도인의 소비행위에도 필수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원리이다.

 

  (3) 선택원리의 가설
      위 (2)의 3원칙을 가설례(假說例)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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